사랑하는 사람아 흥행이유 정윤희 한진희 아역김민희 주연

10일 밤 10시 55분에 방영 됐던 EBS 1TV '한국영화특선'에서는 정윤희와 한진희 김민희의 주연으로 담은 멜로영화인 '사랑하는 사람아'를 방영했습니다.

장일호 감독의 1981년 제작 됐던 이 영화는 한국 영화사에 있어서 대중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던 멜로 드라마의 전형적인 작품으로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기지촌의 '양공주'였었던 어머니의 과거가 들통나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할 수 없게 되는 한 여성의 기구한 운명을 그린 영화로 간호사인 서영주(정윤희)가 강세준(한진희)와 서로 사랑을 하나 기지촌의 양공주였었던 영주 어머니(문정숙)의 과거가 밝혀지면서 결혼을 취소하게 됩니다. 이에 충격을 받고는 영주의 어머니는 죽음을 맞이하며 파혼과 어머니의 죽음을 겪었던 고통으로 영주는 세준의 아이(김민희)를 낳습니다.

한편, 오정화와 결혼하게 된 세준은 아내의 거듭되는 자연유산으로 인해서 끝내 아이를 갖지 못하게 되어 고민을 하게 됩니다. 세준의 부모인(김진규,사미자)가 영주를 찾아 아이를 요구하게 됩니다.

영주는 그동안의 슬픈 나날들을 돌아면서 당당히 거절을 하게 되고 그러나 영주는 아들 준영의 장래를 위해서 고민하다가 세준 곁으로 떠나 보내 이별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별의 순간 준영과 영주는 뼈아픈 눈물을 흘립니다.

줄거리에서도 알 수 있듯한 이영화의 슬픔은 많은 여성관객들의 눈물바다로 몰아 넣고 아역연기를 했던 김진희가 연기하는 장면은 지금도 수 많은 올드팬들의 기억속에 남는 영화 입니다.

김민희가 그 당시에 TV 연속극에서 '똑순이'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 극중에서 남장 아역 연기를 매우리얼하게 연기하면서 대중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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