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11. 00:38 - 이슈정보
파미르 세월호를 담은 오멸 감독의 영화 공개
독립영화계의 거장인 오멸 감독의 영화 '파미르'가 공개 됐습니다.
파미르는 세월호를 담은 영화로 10일 오후 방송 됐던 종합편성채널인 JTBC 예능 프로그램 '전체관람가'에선 오멸 감독의 파미르가 첫 공개가 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몬소리가 오멸 감독을 섭외하기 위해서 직접 제주도를 찾았다며 문소리는 과거 오멸 감독의 영화인 '지슬'을 본 경험을 토대로해 '지역적 특색을 잘 살려주실 수 있는 감독님이신 것 같았다.'면서 '특히 우연히 엔딩 크레딧을 보게 됐었는데 연출부터 해서 소품까지 모든 것을 담당하고 계시더라'고 말하며 섭외 이유에 대해서 밝혔습니다.
이에 오멸 감독이 '전체관람가'의 여덟번째의 독립영화로 영화 '파미르'를 촬영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파미르' 줄거리로 갑작스레 소중한 사람들을 떠나 보내게 된 이들의 서툰 이별을 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로 독립영화계의 떠오르는 배우인 류성록과 김정환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오멸 감독이 지역적 특색을 담기 위해서 몽골의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결정했습니다. 또 예산이 3000만원에 맞춰지며 촬영하기 위해서 배우 포함 9명의 정예 멤버로만 투입했는데요. 이에 MC 윤종신과 문소리가 소수의 인원으로 해서 해외의 로케이션 촬영을 감행하는 오멸 감독에 놀라움의 금치를 못했습니다.
오멸 감독이 몽골로 떠났습니다. 감독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서 현장 상황을 본 뒤에 콘티를 짜기 시작했습니다. 현장의 분위기와 배경을 느끼면서 그때그땍 콘티를 수정했습니다. 오멸 감독은 '현장 안에서 공간이랑 어우러지며 그런 것들을 찾는 것들을 즐거워한다.'면서 '공간이 말을 하는 것 같다'라며 말했습니다.
오멸 감독이 과거에 제주도 4.3사건을 주제로 하며 담은 영화 '지슬' 촬영 후에 블랙리스트로 힘들었던 상황을 떠올리면서 '지금 파미르를 촬영하는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장윤철 감독이 '세월호 사고를 영화계가 어떻게 해서 다뤄지며 나아갈까 고민 됐었는데, 영화를 보면서 문소리가 떨릴 정도록 감독님께 존경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존경심을 드러냈습니다.
파미르는 세월호 사고로 친구들과의 갑작스럽게 이별하게 된 한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시작했습니다. 이 소년이 친구의 죽음을 외면하다가 서툴게 이별을 받아들이는 이야기로 영화를 본 윤종신이 '감독님이 슬프지 않다고 하셨었는데 첫 장면부터가 너무나 슬펐다.'면서 '하지만 마지막엔 우리들을 어루만져 주는 영화 였다.'고 감상평을 남겼습니다.
온라인을 통해서 미리 공개 됐던 영화를 본 네티즌들 역시 '그 아이가 너 대신 간 게 아니야. 좋은 추억은 가져도 미얀함은 갖지마', '익숙해서도, 익숙해져도 안 될 이야기다.'며 감상평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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