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28. 07:19 - 이슈정보
최홍만 엔젤스파이팅에서 우치다노보루에 승리
'테크노 골리앗'이라고 불리는 최홍만이 '엔젤스파이팅'경기에서 우치다 노보루를 상대로 10년 만에 승리를 거머졌습니다.
최홍만이 27일 서울 강서구의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열렸던 격투기 대회인 '엔젤스파이팅 05'경기에서 10번째 메인 이벤트 입식타격기 무제한급의 경기에서 일본의 격투기선수인 우치다 노보루를 상대로 3라운드 판정승으로 승리를 이뤄냈습니다.
입식 타격기 K-1에서 활약했던 최홍만은 2009년 격투기를 떠나 6년의 공백기를 깨며 2015년에 선수로 복귀 했습니다.
최홍만은 복귀 무대였던 로드fc에서 종합격투기 룰로 싸웠었지만 2승2패를 기록하고 지난해에 11월에 있었던 중국 입식타격기 대회에 출전해 판정패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최홍만은 최근에 있었던 엔젤스파이팅과의 계약을 맺으며 입식타격기 룰로 경기를 했는데 상대선수인 우치다 노보루는 최홍만이 K-1에서 활동하던 시절의 동료 선수로 둘의 대결로는 이번이 처음이였습니다. 최홍만은 220cm의 유리했던 키와 압도적인 리치를 이용해서 우치다 노보루를 공격했습니다.
수 차례의 유효타를 성공시키면서 시합을 유리하게 리드했던 최홍만은 2라운드에서 체력이 떨어지면서부터 우치다 노보루에게 펀치와 킥을 허용했지만 최홍만은 펀치를 뻗으면서 반격에 나섰습니다.
3라운드에는 왼손 카운터를 적중시키면서 우치다노보루를 한 차례 다운 시키기도 했었는데요. 심판의 채점 결과 3명의 부심이 우세로 판정되 최홍만이 복귀전을 승리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최홍만은 10년 만에 승리를 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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